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위한 미니멀 라이프를 결심하다 - kyle의 인생트립
옮겨도 옮겨도 끝이 없는 짐을 나르며
나는 다짐했다.
미니멀 라이프를 살기로..!

Photo by Eduard Militaru on Unsplash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위해

미니멀라이프를 결심하다."

 

안녕, 형아 누나들~! 낭만 자취러 kyle이야.

오늘은 내가 미니멀라이프를

다짐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려고!

 

먼저 '미니멀라이프'(minimal Life)가 뭔지

정의하고 가야겠지?

미니멀 라이프란...

네이버 지식백과

*이버형한테 물어봤더니, 이렇게 답해주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으로 살아가는

단순한 생활방식! 이게 바로 미니멀라이프야.

그리고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을

'미니멀리스트'라고 불러.

 

사실 난 자취경력이 5년 정도 있어.

대학생이 되고 기숙사가 싫어서 자취를

결심한 후, 4번이나 이사를 했어.

나는 주로 월세 살았으니까, 길어봐야

1년 살다가 방을 옮겼지.

 

그런데 매번 똑같이 후회하는 타이밍이

언제인줄 알아?

바로 '이사'할 때야;ㅎ 왜냐구?

 

싸도 싸도 끝이 없는

짐을 박스에 욱여 넣으며 1차 빡침.

옮겨도 옮겨도 끝이 없는

짐을 끌고 나르며 2차 빡침.

 

철새같은 삶이 반복되다 보니까 자연스레

살림살이를 줄이는 쪽을 선택하게 되었어.

 

가구를 살때도 되도록 가벼운 거, 프레임

만 있는거, 바퀴 달린 걸 고르기 시작했고.

 

음식을 고를 때도 꼭 1인분으로 먹을 수

있는 것, 이사갈 때까지 남지 않을 만큼의

양만 구입했지.

 

덕분에 이사를 반복할 때마다 점점 짐이

가벼워지고 짐을 싸는 속도도 빨라졌어.

 

나중에는 간단히 외박을 해야할 때도

세면도구, 가벼운 옷부터 시작해서

꼭 담아야 할 것들이 뭔지를 알게 됐고.

이제는 백팩 하나면 3박4일은 거뜬해.

(생존 키트를 챙기는 느낌이랄까~ㅎ)

 

자취하는 형, 누나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거야. 초반에는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마음에 들떠서 이것저것 욕심부려 꾸미고

싶어지잖아. 그렇게 하나씩 두개씩 굳이

쓸모없는 것들을 "예쁘다"는 이유로 방에

모아두기 시작하면...

 

"결국 이사갈 때 남는 건 무게와 후회밖에

없어. 탐욕의 벌은 생각보다 무겁다?..ㅋ"

 

물론 꼭 필요한 물건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 뭐든 있으면 조금이라도

편해지니까! 그래서 적절한 타협점이

필요한 것 같아.

 

다음 포스팅은 자취생에게 필요한 가전제품

5가지를 중요도 순으로 소개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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