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한달 생활비 현실적으로 줄이는 비법 - kyle의 인생트립

자취를 막상 시작하고 예상치 못한 지출에 두달차부터 적잖이 당황할 수 있어. 자취생 한달 생활비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리고 줄일 수 있는 항목에 무엇이 있는지 낭만 자취러 kyle이 알려줄게.ㅎ

글을 끝까지 읽으면 자취생 한달 생활비는 크게 어떤 부분들로 구성되는지 알 수 있어.
또 생활비 중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과 변동적으로 생기는 지출은 무엇인지도 알게 될거야.
무엇보다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부분에서 어떤 방법을 현실적으로 쓸 수 있을지도 소개할게:)
아껴서 부자되자! 자취생들 퐈이팅!


자취생 한달 생활비 구성항목

자취를 시작하기 전에는 미처 예상하지 못 했던 지출들이 방을 구하고 기본 세팅을 해야하는 초기, 즉 첫달에 많이 생겨.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르는 무지에서 오는 지출이라고 나는 생각해.
그럼 우선 한달 생활비 구성항목의 큰틀을 살펴보자.(참고로 월세 기준이야:)

 

1. 월세/공과금/관리비 - 퉁쳐서 '집세'

=먼저는 고정적으로 내는 집세를 꼽을 수 있어. 보통 월세/공과금/관리비 합쳐서 40만원 정도 잡아야 할거야.
공과금은 수도,전기,가스요금을 말하는데 이중 일부 또는 전부가 관리비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지.
집주인에게 월세와 관리비를 합친 금액을 매달주는 것 외에도 관리비에 미포함된 공과금 고지서는 날아오는 대로 내야 해. ㅠ

2. 식비

=식비는 생활습관에 따라 변동폭이 클 수 있는 항목이지만 대충 하루 1만원씩 잡고 한달 계산하면 30만원이라고 가정할게.
(식비를 줄이는 낭만자취러만의 꿀팁은 후반부에서 다룰게 ㅋ 기대해줘 형들.)

3. 생필품비

=생필품은 샴푸, 린스, 치약, 칫솔, 비누, 바디워시 등 형들이 매일 쓰는 소모성 짙은 물건들이라고 생각하면 돼. 이런 것들도 다 쓰면 또 사야하기 때문에 떨어지는 주기는 다 다르겠지만 한달 평균 3만원의 고정지출로 잡자.^^*

4. 통신비, 보험료, 교통비 외 기타비용

=자취 한달 생활비에서 간과하기 쉬운 지출이 이 부분인데, 아마 스마트폰 없는 형들은 없겠지?ㅎ 요금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4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넘게까지 통신비를 부담할 거고, 보험료도 보통은 3~5만원은 하지. 교통비는 보수적으로 잡아서 5만원, 기타비용은 문화비라고 치자! 한달에 옷 한벌이 될 수도 있고, 결혼식이나 장례식 한번이 될 수도 있으니까 고정비 5만원으로 역시 가정하자.

위의 가정대로 정리하면 한달에 90만원 이상은 쓰게 된다?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데 저것도 기본이 그렇다는 걸 알아야 해. 친구 만나는 유흥비까지 생각하면 1.5배 생각해야지... 또 초기에는 집을 구하고 복비 빠지지, 집기류가 안 갖춰져 있어서 다이소에서 싸다고 몇 천원씩 사오는 것들이 쌓여서 처음 몇 달은 더 지출이 많을 수 있어.

자! 그럼 형들의 한정된 지갑으로 살아남기 위한 현실적 가이드라인 배포할게 ㅎ

한달 생활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1. 고정비 줄이기

우선 고정비는 줄이기 거의 어려워 하지만 방법이 없진 않아.
일전에 자취생 필수템 옵션(가전제품)에 대한 포스팅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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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을 구할때 옵션만 잘 갖춰져 있어도 향후 자취 생활의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어. 가전제품으로 따지면 대표적으로 세탁기(궁금하면 이전 포스팅 보고 와, 형ㅎ
저번에 이유도 써놨었으니까!)
공과금 중 어떤 항목이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는지도 사실 중요해. 보통은 수도요금만 포함되어 있는데 간혹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까지 포함된 방이 매물로 나오거든. 여름에는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고 겨울에는 가스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사실은 당연히 알 거야.

그런데, 만약 적정 수준의 관리비에 수도와 전기까지 포함되어 있다면 예를 들어, 겨울철 난방비는 가스보다 전기에 비중을 두는 쪽으로 !
즉 전기장판으로 겨울나기 같은 전략을 짜볼 수도 있지.
아 참! 전기 공과금 내야된다면 tv안보는 형들은 고지서에서 케이블 요금 전화해서 빼면 몇 천원 절약할 수 있다는 건 꿀팁.!!


2. 변동비의 지출을 줄이는 게 핵심이야.

그중 식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거 이미 알고 있지?! 식비 줄이는 낭만자취러만의 몇 가지 꿀팁 방출할게.
첫째, 라면을 쟁여둬라.
아마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거야, 검색해보면 식당에서 파는 대용량 라면같은 거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거 알아? 라면은 자취생의 로망이자 비상식량같은 거니까 대용량 사리면이랑 벌크 분말스프 싸게 쟁여두고 조금씩 먹으면 평균 식비를 줄일 수 있어.
(만원 돈으로 30개면 개이득이지 않아?ㅋ)

둘째, 치킨 너겟으로 단백질 보존
요즘 최저가 경쟁으로 저렴한 가격에 치킨 너겟 구입이 가능해. kg당 3천원선 하는 곳도 있더라 배송비까지 생각해서 5~6봉지 한번에 사는 걸 추천해. 우리에겐 냉장고가 있으니까! 혼자 살면 단백질 공급받기가 사실 가장 어려운데 치킨너겟은 좋은 대안이거든.

셋째, 구운계란 사서 먹기
저렴한 단백질원은 구운계란도 있어 너겟만 먹기 물릴 때 좋아. 보통 1+1으로 두판(60구)에 한달반 정도 먹으니까 위에 언급된 세가지로만 해도 두달 식비 5만원 컷 쌉가능한 부분이지?ㅎㅎ

넷째, 배달음식이 안 하기!
사실 폭식의 민족이라 배달음식을 안 먹을 수는 없겠지만, 시키더라도 오는 치킨이 차지하는 한달 식비 비중을 늘 묵상해봐.. 친구들과도 집밥 먹는 게 어때?ㅋ

다섯째, 종합비타민 챙겨먹기
사실 허리띠 졸라매듯 식비를 줄이다보면 몸이 망가져 그러니까 줄인 식비의 일정 부분은 형의 건강을 위해 종합비타민 하나 정도는 챙겨먹어. 아낀 돈 병원에 한번에 털리면 위에 글들이 무슨 소용이겠어?


형들, 자취하느라 고생이 많아.
그리고 응원해. 아마 생활비 때문에 고민이어서 이글 본 걸 텐데 팁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해
댓글과 구독은 사랑인 거 알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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